웹사이트 콘텐츠기획, 좋은 글은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준다

웹사이트를 기획하려고 생각하면 무엇보다 웹사이트에 담겨지는 콘텐츠를 어떤 형태로 담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웹사이트 기획과 관련하여 좋은 글이란 무엇일지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좋은 글이라는 것은 방문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주는 글이라는 것입니다.

 

티스토리에 제가 가진 원고들을 조금씩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하면서 웹사이트 기획에 대해 정리했던 원고를 올립니다.

 

1. 사람들이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이유

 

<질문> 

여러분은 어제 웹에서 무엇을 하였나요? 그냥 목적 없이 여기저기를 서핑 하셨나요?
아니면 목적을 갖고 돌아보셨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적이 있었다고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목적을 가지고 웹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늘 검색어를 입력하고 정보를 찾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 그것 자체가 목적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목적을 갖고 웹서핑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정보를 원하는 것일까요? 

자신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정보입니다. 찾기 쉽고 이해하기 쉬우며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궁금해서 찾은 화면

2. 사람들은 흘깃 보고 대충 훑어본다!

 

<질 문>

지난 번 웹에 방문했을 때 얼마나 많은 글을 읽었나요? 얼마나 빨리 첫 페이지에서 그 다음페이지로 가고 싶어 했나요?

검색을 했었나요? 검색 결과를 몇 페이지나 보셨나요? 들어가 보셨나요? 당신이 찾는 정보를 얻기 위해 중간에 몇 페이지나 들르고 싶은가요?

정보가 있다고 생각한 페이지를 찾았을 때 어떻게 했나요? 바로 읽기 시작했나요? 아니면 흘깃, 대출 한번 훑어봤나요?

 

그렇다면 정보를 찾았을때의 행동을 생각해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웹에서 흘깃, 대충 훑어봅니다. 그들이 가고 싶어 하는 페이지에 빨리 도착하기를 바라며 모든 페이지를 빠르게 돌아다닙니다. 심지어 최종 페이지에 도착했을 때도 제대로 읽기 전에 먼저 한번 훑어봅니다.

대부분의 웹 사용자는 아주 바쁘기 때문에 웹에 들어온 목적을 달성 할 수 있을 정도만 읽고 싶어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한 웹페이지에 평균 27초 머무른다는 내용의 연구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읽는 즐거움이 아니라 정보를 얻거나 과제를 하기위해 웹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아고 

바쁜 웹 사용자들은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면 읽기를 중단합니다. 

만약 사람들이 여러분의 사이트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지 못하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한 사이트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66%가 그 사이트를 거의 다시 들르지 않는다.”

결론은 네티즌은 사이트에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정보가 몇초안에 보이지않으면 나가버리기때문에 즉, 일일이 읽게 만들면 안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지금 제 글도 글이 너무 많을지도 모릅니다. 원하는 정보만을 간략하게 적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설명을 하다보면 어느정도 글이 길어지기도 하고 검색을 위해서도 글자를 더 넣기도 하니, 적절한 정보의 수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https://blog.naver.com/doctorkidney/223193096938

3. 좋은 웹상의 글의 조건

 

1) 대화 같다.

 

웹 컨텐츠를 대회의 일부라고 생각해보세요. 그저 두서없는 대화가 아니라 바쁜 사람을 위한 초점이 명확한 대화라고 말입니다. 

웹사이트는 점점 더 전화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며 웹 컨텐츠는 사람들이 전화를 거는 대신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야 합니다.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하는 질문에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답을 해야 할 대사들을 웹에 넣어야 좋은 글이 됩니다.

2)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준다.

 

웹이 대화라면 여러분의 컨텐츠에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답을 줘야 하는데 무조건 FAQ에 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보다는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과 그것을 간단명료하게 보여줄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쥐고 나가게’ 한다.

 

다양한 사용자, 다양한 주제, 다양한 질문,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웹에 있는 정보를 잘게 잘라 놓으면 사용자들은 필요한 것만 캐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사용자들은 다른 질문을 찾아 나서거나, 다른 과제를 하거나, 판단을 내리거나, 업무로 돌아가거나, 그 무엇이든 다음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세분화하여 나누는 것도 좋은 글의 스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