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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정보 나누기

정부창업지원프로그램에서 정부 사업 선정률 1% 더 높이는 방법

by 라이브멘토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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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매년 연 초가 되면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창업포털사이트인 k스타트업 사이트에 올라온 창업지원통합공고를 보는 일이다.

2024년에도 어김없이 1월에 창업지원통합공고(https://www.k-startup.go.kr)가 올라왔다.

25년도에도 1월초면 25년도에 시행될 창업지원통합 공고를 보게될 것이다

 

이는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가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모아서 올리는 자료이다.

최근 2-3년 전 부터 주변에서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존 창업자 그 누구라도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를 더할수록 예산이 늘고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제공되면서 더욱 더 정부지원사업을 통해서 사업을 해보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기업가 입장에서는 해마다 연 초가 되면 정부지원사업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지원사업이 무엇일지를 찾고 소위 사업계획서 및 제안서를 작성하는 게 연례행사처럼 된 상태이다.

필자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창업관련 학과를 운영해오고 중기부 산하 여러 사업들의 심사 및 평가위원으로 활동을 해오다보니  정부지원사업에 어떻게 하면 선정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뵈어왔다.

첫번째, 가장 먼저 할 일은 지금의 기업상황에 맞는 정부지원사업을 찾는 일이다. 바로 매칭이다. 

가장 원초적인 질문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정부지원사업은 중기부 사업이 90% 이다

조언을 한다면 우선 창업지원사업 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업화영역에서 지원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맥을 짚을 수 있어야 한다.

대략 기업의 연차별로 도움을 주는 사업이 설계되어 있다.

예비창업자단계->초기 1년~3년이내-> 중기 3년~5년이내-> 도약기인 5년~7년 이내로

크게 나누어져 사업화를 위한 지원사업들이 설계되어 있으니 기업연차에 따라 나누어보는 것이 주요한 포인트가 된다.

또한 사업마다 아이템의 요구 조건들이 있다.

어떤 정부기관에서 기획된 사업인지에 따라서도 대상기업의 아이템이 달라진다.

 

크게는 기술형 창업과 소상공인 업종이 나누어지고 세부적으로는 정부부처마다 기업들의 도전 아이템이 달라진다.

정부 중앙부처별로 창업지원사업들이 다르니 각각 우리 기업이 도전할 수 있는 사업인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농산물 유통업을 하는 기업이 있고 업력이 3년미만이라면 초기창업패키지같은 중기부사업이 대표적인 도전사업이 된다. 하지만 단순 유통업으로는 선정이 어렵기때문에 사업확장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이것이 기업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도전과 선정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분야가 농산물이라면 농림부 산하 지원사업에 또 도전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로컬브랜드와 연결된 사업이라면 관련 분야 사업으로도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추가로 중기부 산하 정부기관들이 어떤 곳들이 있는지를 상식적으로 알아두자.

중소벤처기업부 사이트(https://www.mss.go.kr)에 들어가 하단에 보면 산하공공기관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중소벤처기업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같은 기관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각의 사이트 정도는 숙지하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부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앞서 언급한 k스타트업사이트와 기업마당 사이트(www.bizinfo.go.kr)를 추천하고자 한다.

 

두 번째, 어떻게 하면 지원사업에 선정될 것인가이다.

대부분의 정부지원사업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고 정부자금으로 투자를 해주는 개념이다. 그러다보니 소위 사업계획서가 접수 시 필수서류가 된다. 즉, 선정될 수 있게끔 사업계획서를 써야 하는 게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사업계획서 요건은 완전성, 타당성, 현실성으로 우선은 사업계획서 양식에 적힌 목차에 맞춰서 핵심기술과 핵심아이디어를 충분히 일목요연하게 적고 어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사업이 왜 필요한지, 시장성은 있는지, 시장조사는 어떻게 했는지, 핵심기술과 경쟁력은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제품생산계획이나 마케팅계획도 서술해야 하고 자금력과 실행 계획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되도록 서술식 설명보다는 개괄식 설명이 적합하며 관련 표, 그림, 통계자료와 같은 데이터를 충분히 살려서 작성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다. 이때 다소 지나칠 정도의 과한 목표와 허황될 수 있는 수치는 되려 좋지않으니 실행가능한 계획에 근거한 자료들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캔버스 같은 툴을 활용하여 사업의 큰 밑그림을 그려보면서 보완해야할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미리 뽑아보고 이에 대한 자료 준비를 하는 것이다.

 

최근엔 사업계획서를 ai를 이용해 초안을 작성하는 대표자들이 늘어서 웬만해서는 비워보이는 사업계획서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사업계획서가 비슷해진다면, 아이템의 성장성과 대표자의 능력이 주 선정포인트가 될 것이다.

 

정부지원사업은 대게 지원금이 많을수록 1차 서류 통과 후 2차 면접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2차 면접 때는 약 5분 발표, 5분 질의가 일반적이라 두서없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만 전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면접 장소에 갈 때 의상과 몸가짐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간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5년도 정부지원사업계획을 잘 보고 기업의 성장기회를 마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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